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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BOX> VOL.7 오버랩: 종이와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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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형식과 기획으로 문학의 분화와 확장을 바랐던 <TOYBOX>의 휴간호, VOL.7의 주제는 '매체'다.

이번 호는 단권의 묶음 책 코덱스codex 형태 대신 상자box 안에 제각기 디자인, 제본된 11개 작품을 넣었다.


"책이 볼루멘volumen, 로툴루스rotulus에서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의 코덱스codex로 바뀐 것을 '정신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혁명적인 사건이다."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


조르조 아감벤은 4~5세기경 책의 형태가 두루마리 방식의'으로 보았다. 세계에 대한 연속적인 감각이 끊기고, 시간의 흐름이 끊기는 불연속과 분절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 뒤로 오랫동안 코덱스는 책의 기본적인 형태 단위가 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휴대폰으로 웹소설을 읽으며, 게임을 즐기며, 디지털 로툴루스로 활자 세계를 경험한다. 종이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매체들의 활발한 재매개적 전환과 변화 안에서, 《TOYBOX》는 '오버랩'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원고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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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①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이 없어진 것만큼 억울한 사건은 없었다>, <경계인> 시, 분열 시______에밀리 정민 윤
② <이삭 토스트>, <직접적인 경험> 시______임승유
③ <우리돌문화연구회> 모션픽션______최추영X익수케
④ <철학관 보청기> 콜라주 시______나안X띵킴
⑤ <무진B행> 고전빙의______정무늬
⑥ <영원에 다가가기> 소설______서이제
⑦ <클로킹 도플갱어> 소설______신종원
⑧ <위로하는 칼> 소설______표국청
⑨ <메타버스의 무한한 시간, 도래할 정치-서사 하기> 비평______김건형
⑩ <앞으로 무얼 하고 살까, 앞을 보구 댕겨야지?> 인터뷰______오주영, AI 구보 씨
⑪ <매력이라기보다는 골치 아픈 문제 같은 거예요> 인터뷰______TOYBOX 디자이너 물질과비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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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콘텐츠

​"종이와 스크린, 어떻게 쓰고, 감각하시나요?

《TOYBOX》 VOL.7 ‘오버랩: 종이와 스크린’에는 작가님들이 탐구한 ‘종이’, ‘스크린’, 그리고 ‘매체’ 탐구기가 실렸다. VR 영상과 소설이 만난 모션픽션, 콜라주 작품과 시가 긴밀하게 결합된 콜라주 시를 비롯, 웹소설의 어법을 지면에 펼치는 고전빙의, 스크린 안팎을 넘나들며 박진감을 일으키는 소설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작품을 한데 담았다. 인터뷰로는 <문학시간극장 – 구보씨AI>를 만든 미술 작가 오주영과 그가 창조한 AI 구보 씨와의 인터뷰,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TOYBOX》를 디자인한 물질과비물질과 나눈 디자인 후일담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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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BOX VOL.7: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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