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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문학스튜디오 무시

2021.10.30.(토) 에밀리 정민 윤 작가 강연을 개최합니다






에밀리 정민 윤 시인의 강연을 개최합니다 ✍🏻

⚡️ 시는 과연 외로운 작업 또는 ‘혼자’ 하는 작업일까요? 시적 영감이란 정말 번개처럼 불현듯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번개 같은 빛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가의 개인적인 창작 경험과 시의 형태에 관한 이야기를 토대로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고 무엇을 따라 하면서 글을 쓰고 공동체를 확장해가는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 에밀리 정민 윤⎟시인, 작가 @emilyjungminyoon

미국 거주 한국계 이민자이자 시인.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뉴욕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A Cruelty Special to Our Species』가 있고, 한국에서 2020년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역자 한유주)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에밀리 정민 윤 시인은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며 작품을 집필하고, 웹진 The Margins 시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에밀리 정민 윤 시인의 글쓰기의 시초와 맥락. 찾은 시(found poetry)와 분열 시(cleave poetry) 등 다양한 형태의 시 쓰기, 시와 문학 번역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 사회⎟ 최리외 @whale_sound_

목소리가 되는 글, 글이 되는 목소리에 관심이 많은 번역가이자 작가. 여러 독립 잡지에 글을 싣고 동네 책방에서 독서 모임을 열고 있으며, 다수의 낭독극과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근사한 책들을 소개하는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만들었다. 여성의 몸과 말하기를 이루는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책과 실험적인 글을 지속해서 접하고 또 쓰고자 한다.

에밀리 정민 윤 작가는 12월 출간될 《TOYBOX》 VOL.7에 처음 한국어로 쓰신 시 <경계인>,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을 수록해주셨습니다. 에밀리 정민 윤 시인의 강연에 시와 문학, 번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모십니다 🙏

본 강연은 출판도시문화재단(@pajubookcity)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

📌 제목: 시의 고민, 문학의 방법: ‘따라 쓰기’의 의미

📌 일시: 2021/10/30 (토) 오후 1:00 (약 1시간 30분 진행)

📌 장소: ZOOM(온라인 강연)

📌 신청 방법: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VSscsSNe93C6N2D3A) 로 접속해주세요. ‘출판도시 인문학당’ 홈페이지에서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참가비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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